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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타워에어컨 VS 시그니처 에어컨, 비교 분석!
    에어컨_선풍기_제습기 2022. 1. 8. 14:55

    필자가 느낀 LG의 타워에어컨의 첫인상은 LG의 초프리미엄 브랜드인 시그니처 에어컨의 하위 버전이자 LG 에어컨 고급형 모델 중 하나인 듀얼에어컨의 업그레이드 버전인가 하는 것이었는데 이 생각이 과연 맞았는지 틀렸는지 타워에어컨과 시그니처 에어컨을 비교하고자 한다.

     

    타워에어컨(좌)과 시그니처 에어컨(우)의 토출구 형태

    LG 타워에어컨의 전체적인 폼팩터는 시그니처에어컨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슷한 구석이 많다. 디테일한 디자인은 차이가 있으나 정면 원형 토출구와 4X냉방 시스템을 통한 사이드 토출구의 형태는 거의 판박이이다.

     

    타워에어컨(좌)과 시그니처 에어컨(우)의 정면 원형토출구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필자는 시그니처 에어컨의 정면 토출구가 더 세련됐다고 보며, 기능적으로도 시그니처 서클이라고 불리는 시그니처 에어컨의 정면 토출구는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인다는 점이 장점이다. 참고로 이번 타워에어컨은 오브제컬렉션으로도 출시되었는데 카밍베이지, 카밍그린이라는 기존 타워에어컨 모델에는 없는 색상이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의 4단계 위생가습 시스템

    타워에어컨, 시그니처에어컨 모두 제습기능은 있으나, 시그니처 에어컨에는 가습기능도 있다. 에어컨 내부에 물통이 있어 살균, 스팀, 건조, 자동배수의 4단계 위생가습이 가능하다. 그럼 과연 LG 타워에어컨은 시그니처에어컨에 비해 더 나은 점이 없는 것일까?

     

    LG 타워에어컨의 5단계 청정관리 시스템

    공기청정 및 관리를 위한 청정관리 시스템은 시그니처에어컨보다 타워에어컨이 낫고, 당연히 듀얼에어컨 보다도 낫다.(듀얼에어컨은 4단계 청정관리 시스템으로 항균극세필터가 제외)

    시그니처 에어컨은 10년 동안 교체 필요 없이 물로 세척하면 재생되는 시그니처 블랙필터가 탑재되어 있는데 타워에어컨의 필터가 세척을 통한 재생은 불가능하나 시그니처 블랙필터는 세척을 하면 할수록 성능이 조금이나마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비용을 떠나 성능만 본다면 타워에어컨의 미세먼지필터가 더 낫다고 보며, 항균극세필터(극세필터라고 명명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큰 먼지 정도를 거를 수 있는 프리필터), UV-LED팬살균 역시 타워에어컨의 우위요소이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의 오토무빙필터

    다만 시그니처 에어컨의 오토무빙필터는 타워에어컨에는 없는 기능으로 에어컨 뒷면에 위치해서 분리하기 어려운 필터를 터치 조작을 통해 자동으로 사이드로 오픈되어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초프리미엄 브랜드인 시그니처 에어컨의 모든 기능을 타워에어컨에 탑재한다는 게 비용적으로나 마케팅적으로나 어려운 점은 어느 정도 이해한다.)

    LG 타워에어컨의 무드라이팅, 와이드냉방, 분리냉방, 좌우냉방, 인체감지절전, 음성인식, 열대야취침, 정음모드 등은 그동안 출시되었던 LG에어컨 모델들에 있었던 기능으로 새로울 것이 별로 없겠으나, 시그니처 에어컨과 유사한 4X집중냉방 시스템과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기존 듀얼에어컨 등 구 모델과의 차별점이 있겠으며, 특히 이번에 변경된 리모컨은 야간에도 잘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블루투스로도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LG 타워에어컨의 리모컨

    소비전력에 있어서도 발전이 있었다고 판단된다. 타워에어컨 냉방면적 65.9㎡ 모델의 정격냉방능력이 8,100W, 정격소비전력이 1,970W인데 반해 구형 듀얼에어컨 동일 면적 모델의 경우 정격냉방능력이 8,100W으로 똑같지만 정격소비전력은 2,240W로 높아 냉방효율 측면에서 타워에어컨이 약 14%의 성능 향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 타워에어컨의 쾌적절전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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