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타일러 신형, 무엇이 달라졌나?

LG 스타일러는 수많은 모델들이 있어 용량과 크기 말고는 어느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지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대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구모델 S5MBA (19년 출시)와 신모델 S5MBC (21년 출시)를 비교해 차이점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신형 S5MBC와 오브제 스타일러 S5GFO, S5BFO는 색상과 무게만 다르고 나머지 모든 기능이 같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S5GFO(미스트 그린, 100kg), S5BFO(미스트 베이지, 100kg))

 

상품명	S5MBA	S5MBC
행어	무빙행어	무빙행어 플러스
바지필름	X	O
섬세건조	자동건조 눈, 비 실내제습	자동건조 시간건조 실내제습
엣지디자인	X	O

S5MBC가 확실히 신형이라 그런지 구형에서 업그레이드된 부분이 있다. 먼저 무빙행어가 무빙행어 플러스로 바뀌었는데 분당 최대 200회 움직이는 횟수나 미세먼지를 99% 제거해준다는 부분은 바뀐 게 없고, 다만 아래와 같이 옷걸이가 측면 거치 방식으로 옷을 걸고 빼기가 쉬워졌고, 구형 대비 짧아진 행어 길이로 더 긴 옷도 거치가 가능하다.

 

LG 트롬 스타일러 신형의 무빙행어 플러스

일단 옷걸이를 위로 해서 걸고 빼는 구조에서 좌/우로 걸고 빼는 구조로 바꾼 건 확실히 좋아진 부분이다. 다만 짧아졌다는 행어 길이는 대체 얼마나 짧아졌다길래 저렇게 설명을 해놨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선반 조립시 100cm에서 102.5cm, 선반 분리시 130cm에서 132.5cm로 각각 2.5cm 더 긴 의류의 거치가 가능하다. 정녕 이게 최선이었을까? 행어를 접이식으로 하든, 옷걸이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든지 했어야 한다고 본다.

그 다음으론 바지관리기이다. 바지를 당기지 않고 직접 꾹 눌러주는 효과를 얻기 위해 양쪽 바지 사이에 바지필름을 삽입해 밀착력을 높였다고 한다. 기능상으로는 분명한 업그레이드로 보이는데 필자는 바지필름의 구조상 오염 및 내구성이 걱정된다.

 

LG 트롬 스타일러 S5MPC의 바지관리기

섬세건조 기능에서 눈, 비 모드가 없어지고 시간건조 모드로 대체되었는데, 옷감의 젖은 정도에 따라 눈, 비 모드로 할지 자동건조코스로 할지 애매했는데 이를 없애고 30분 단위로 최대 2시간을 시간 설정할 수 있는 시간 건조로 대체된 것이다. 신형인만큼 디자인도 바뀌었다. 도어 커팅을 통해 엣지 디자인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세련된 느낌이 있다.

 

LG 트롬 스타일러 신형의 다이아몬드 엣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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