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라 400 VS 스마트카라 350, 음식물처리기 비교!

스마트카라 인기 모델로는 스마트카라 400(PCS-400)과 스마트카라 플래티넘 PCS-350이 있다. PCS-400가 신형, PCS-350을 구형으로 볼 수 있는데, 둘 중 어느 모델의 가성비가 더 좋은지, 모델별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스마트카라 PCS-400(좌측), 스마트카라 PCS-350(우측)

먼저 용량을 살펴보면 둘 다 2리터로 동일하나 크기를 살펴보면 PCS-400이 260x460x360(WxDxHmm), PCS-350이 280x320x361(WxDxHmm)로 가로는 PCS-400이 20mm 정도 커서 큰 차이는 아니라고 보나, 깊이가 120mm나 커서 크기에 있어서는 PCS-350의 압승이다.

 

스마트카라 PCS-400(좌측), 스마트카라 PCS-350(우측)

다른 스펙을 살펴보면 투입/건조/분쇄의 처리방식, 최대 90%의 감량율, 500W 소비전력까지 모두 동일한데 그렇다면 과연 스마트카라 PCS-400의 차별점은 무엇이기에 크기에서 메리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출시가 된 것일까?

 

스마트카라 PCS-400의 조작부

먼저 조작부의 위치가 PCS-350에서는 상부에 있었다면 PCS-400에서는 정면으로 바뀌었다. 바닥에 두고 사용할 경우 상부 조작식의 PCS-350이 편할 수 있지만 깔끔한 사용은 PCS-400이 더 낫다. 왜냐하면 PCS-350에서는 음식물을 넣기 위해 상부 뚜껑의 손잡이를 직접 손으로 돌려 열고 닫아야 했다면 PCS-400은 다이얼의 중앙 버튼을 통해 뚜껑을 열고 다이얼을 통해 잠글 수 있어 상부는 물론 조작부 역시 음식물 찌꺼기 등의 이물질이 묻을 확률이 낮아졌다.

 

스마트카라 PCS-400의 보관 스탠드

스마트카라에서도 PCS-400의 정면 조작부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있어 허리와 고개를 숙여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보관 스탠드를 별매해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하고 있다. 참고로 보관 스탠드는 단순히 높이를 높여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처리 후 결과물도 내부에 보관할 수 있다.

 

스마트카라 PCS-400의 필터교체 방식

확실한 개선이라 볼 수 있는 부분은 필터교체방식과 건조통이다. 먼저 필터를 살펴보면 스마트카라 PCS-400의 필터는 PCS-350의 원형 2개 세트에서 직사각형 형태의 1개로 형태가 바뀌었고, PCS-350이 본체 뒤편에 필터교체부가 있었다면 PCS-400은 상부에 필터교체부가 있어 필터 교체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다. 참고로 필터의 공식판매가격은 둘 다 17,000원으로 동일하다.

 

스마트카라 PCS-400의 건조통(좌측), 스마트카라 PCS-350의 건조통(우측)

건조통 역시 스마트카라 PCS-400이 낫다. 손잡이가 양쪽으로 있어 안정적인 탈착이 가능하고 손잡이의 열전도율도 낮아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공식판매가는 둘 다 80,000원으로 동일하다.

 

스마트카라 400 PCS-400

스마트카라 PCS-400의 공식출시가는 PCS-350에 비해서 약 20만원이 더 비싼데 개인적으로 가성비는 PCS-350이 더 낫다고 본다. 상부조작식으로 구조적으로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뚜껑, 손잡이, 조작부에 이물질이 묻을 확률이 높지만 그냥 한 번 닦아주면 될 듯하고, 필터도 주 2~3회 사용 시 약 3~4개월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1년에 3~4번 편하자고 필터 교체의 편리함에 큰 가치를 두는 건 조금 아니라고 본다.

 

스마트카라 플래티넘 PCS-350

건조통 역시 건조된 결과물을 처리할 때 주로 손잡이를 잡을 듯한데 건조통이 조금 흔들거려도 큰 문제는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는 필자의 개인적인 시각이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의 가치가 20만원 이상이라고 보는 이들도 충분히 있을 듯하다. 만약에 그러하다면 PCS-400을 구매하시면 될듯하고, 필자와 같은 생각이라면 PCS-350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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