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에어컨 22년형, 21년형 대비 차이점은?

가성비 에어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위니아에서도 22년형 에어컨이 출시되었다. 스탠드 에어컨 기준으로 새로운 폼팩터는 없는 가운데 기존 둘레바람 에어컨과 웨이브 에어컨을 업그레이드한 모습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떠한 부분이 변경되었고, 어느 부분이 좋아졌는지 17평 에어컨 모델을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고자 한다.

 

22년형 위니아 스탠드 에어컨

소비전력이 개선된 22년형

 

위니아 스탠드 에어컨 22년형은 둘레바람이든 웨이브이든 모두 소비전력이 개선되었다. 냉방능력은 7000W로 동일하나 정격 소비전력은 2100W에서 1950W로 약 7% 감소, 최소 소비전력은 400W에서 350W로 약 1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등급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라갔는데 1등급까지는 못 받아 다소 아쉽기는 하다.

 

자동클린건조가 AI 자동클린건조로

 

21년형은 제품 전원 OFF시 10분간 자동건조가 되는 방식으로 에어컨 내부 건조가 이루어졌다면 22년형은 실시간으로 운전시간을 모니터링해 10~45분까지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 AI 건조가 이루어진다. 10분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겠지만 사용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그 이상의 건조가 필요한 경우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확실히 업그레이드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비스포크에서 오브제 색상으로

 

21년형 위니아 웨이브 에어컨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을 독자가 있을 듯한데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던 21년형 위니아 에어컨이 삼성 비스포크 에어컨 보다도 더 강렬한 색상을 선보였다면 22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LG 오브제 에어컨 보다도 더 톤 다운을 해 튀지 않는 색상으로 변모했다.

 

21년형의 노르딕 그린이 22년형에서는 모슬포 그린으로, 21년형의 코나 브라운이 22년형에서는 보헤미안 브라운으로 바뀐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위와 같이 확실히 톤 다운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2년형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

22년형 둘레바람 에어컨도 모슬포 그린, 모나코 베이지, 크림 온 그레이의 새로운 색상이 도입되었는데 위 웨이브 에어컨과 그 결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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