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벽걸이 에어컨 22년형, 21년형 대비 차이점은?

가성비 벽걸이 에어컨으로 인기가 높은 위니아에서도 22년형 에어컨이 출시되었다. 올해는 새로운 폼팩터로 바이브 에어컨과 캔버스 에어컨이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의 라인업이 추가되었는데, 그렇다면 과연 어떠한 부분이 변경되었고, 어느 부분이 좋아졌는지 7평 에어컨 모델을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고자 한다.

 

(위) 위니아 바이브 에어컨, (아래) 위니아 캔버스 에어컨

소비전력이 개선된 22년형

 

위니아 벽걸이 에어컨 22년형은 바이브든 캔버스든 모두 소비전력이 개선되었다. 동일한 1등급 모델을 기준으로 냉방능력은 2800W로 동일하나 정격 소비전력은 760W에서 700W로 약 8% 감소, 최소 소비전력은 150W에서 140W로 약 7% 감소했다. 동일한 3등급 모델을 기준으로도 냉방능력은 2800W로 동일하나 정격 소비전력은 850W에서 800W로 약 6% 감소, 최소 소비전력은 210W에서 170W로 약 19% 감소했다. 아무래도 동일한 에너지등급이기 때문에 소비전력 감소폭이 기대만큼 크지는 않으나 분명히 개선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자동클린건조가 AI 자동클린건조로

 

21년형은 제품 전원 OFF시 30초간 자동건조가 되는 방식으로 에어컨 내부 건조가 이루어졌다면 22년형은 실시간으로 운전시간을 모니터링해 10~25분까지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 AI 건조가 이루어진다. 30초로도 충분한 경우가 있겠지만 사용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그 이상의 건조가 필요한 경우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확실히 업그레이드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비스포크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패널

 

(위) 바이브 에어컨, (아래) 캔버스 에어컨

22년형 위니아 벽걸이 에어컨에는 모슬포 그린, 보헤미안 브라운, 클린 화이트 등의 다양한 색상을 가진 컬러 패널이 도입되었고, 이 패널은 교체가 가능해 사용자 취향의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또한 EZ 워셔블 패널로 디자인되어 분리세척이 가능해 더욱 위생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참고로 바이브 에어컨 프런트 패널의 경우 마름모 형상으로 디자인되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디자인일 뿐 삼성 무풍에어컨처럼 무풍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관리 시에는 격자 형태의 디자인으로 인해 민자 디자인인 캔버스 에어컨에 비해 청소가 상대적으로 불편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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