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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탠바이미, 용도와 사용처에 따른 활용도 분석!TV_스피커_프로젝터 2021. 12. 20. 14:12
LG에서 스탠바이미라는 TV를 출시했다. LG에서는 이를 TV라고 부르지 않고 스크린이라고 칭하고 있는데, 형태와 용도를 살펴보면 TV보다는 확실히 프라이빗 스크린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그렇다면 과연 LG 스탠바이미는 어떠한 용도로 출시했고, 그 용도 중에서 실제로 어떤 경우에 추천할 만 한지 각 사용처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으며, 더불어 사용 시 장단점도 다뤄보도록 하겠다.
LG 스탠바이미 27ART10AKPL LG 스탠바이미로 어떤 페인 포인트를 해소했을까?
동영상을 보려할때 스마트폰은 너무 작고, 태블릿은 화면은 봐줄 만 하지만 오래 들고 있기엔 무겁고, 노트북은 화면은 크지만 내가 왜 이렇게 사나 자괴감이 들 수 있다. 바꿔 말하자면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왕이면 큰 화면을 최대한 편한 자세로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인데 기존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TV로는 이를 모두 충족시키기 어렵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이 LG 스탠바이미 되겠다.
큰 화면을 최대한 편한 자세로 볼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스탠바이미는 로테이팅 시계방향 90도, 반시계 방향 90도, 틸팅 전 25도, 후 25도, 스위블 좌 65도, 우 65도, 높이조절 1265~1065mm(가로화면 기준)이 가능하며, 받침판에는 5개의 무빙휠이 장착되어 있어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킬 수 있어 다양한 장소에서 편안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활용도 ★★★★★ LG 스탠바이미가 추천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LG에서는 스탠바이미에 대해서 정말 다양한 활용 예시를 들고 있다. 그중에 활용도가 좋아 보이는 경우와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이는 경우로 구분되는데 이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활용도 ★ 거실 소파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인데 거실에는 보통 메인 TV가 있기 때문에 굳이 저렇게 봐야 할 경우는 거의 없을 듯하고, 서로 다른 채널을 보고 싶어 하는 경우라도 굳이 같은 공간에서 볼 이유가 없고, 그 정도의 니즈가 있다면 안방에 TV를 설치해서 편하게 보는 게 낫다.
활용도 ★ 거실, 테라스 등에서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듣는 경우로 저럴 거면 그냥 거실 TV로 듣거나, 음질을 중시한다면 제대로 된 스피커로 듣는 게 훨씬 낫다.
활용도 ★★★ 유튜브나 포털에서 레시피를 보면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부분은 나름 활용도가 있을 듯하다. 특히나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약간의 번거로움은 있겠지만 요리 동선에 따라 이동시키면서도 화면을 볼 수 있다는데 장점이 있겠다.
활용도 ★ 시계, 사진 등을 통해 인테리어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벽에 마음에 드는 액자를 하나 걸어두는 것이 심미적으로나 공간 활용 측면에서 더 나아 보인다.
활용도 ★ 집 안을 컨트롤 하는 가전 관리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필자뿐만 아니라 그 누구라도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는 게 훨씬 편할 것이다.
활용도 ★ 다 같이 즐기는 게임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멀쩡한 TV 놔두고 저게 뭐하는 짓인지, 그리고 저 각도로 게임하면 목 척추 나가기 딱 좋다.
활용도 ★ 야외 휴식을 위한 캠핑용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LED IPS의 한계로 주간에는 햇빛 반사가 일어나면 화면이 제대로 안 보일 가능성이 높고, 야간에는 이 같은 문제는 없겠지만 17.5kg라는 무게는 야외에서의 활용도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고 본다.
활용도 ★★★★ 요가, 필라테스 등 홈트레이닝 시에는 확실히 활용도가 좋을 것이다. 기존의 TV는 자세에 맞춰 높이나 각도를 쉽게 조절할 수 없지만 스탠바이미라면 가능하다.
활용도 ★★ 촬영과 모니터링을 동시에 하는 라이브 방송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실내에서 매번 비슷한 촬영을 하는 경우라면 만족하겠지만 다양한 장소에서 혹은 실내라도 다양한 테마로 촬영을 한다면 활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활용도 ★★ 영상통화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참 그럴싸해 보인다. 일단 화면이 커서 시원해 보이는 것은 좋으나, 영상통화 시에는 원하는 각도와 거리에 대한 조절이 필수인데 이는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불편할 수밖에 없어 처음에 몇 번 해보고 안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활용도 ★ 모바일처럼 세로로 보는 SNS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편해 보이는가? 저 자세로 스크린을 조작하면서 오래 볼 수 있을까? 필자라면 그냥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보겠다.
활용도 ★ 함께 보고 함께 사는 쇼핑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저렇게 쇼핑하고 싶은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활용도 ★★ 아이들을 위한 학습용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일단 웹캠 대신에 스마트폰을 스크린 위에 거치한 것부터 별로 마음에 안 드는데 저대로라면 단방향 원격수업이라면 모를까 쌍방향 원격수업에는 다소 지장이 있어 보인다.
활용도 ★★ 재택근무를 돕는 업무용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저렇게 하려고 하면 하겠지만 필자라면 제대로 된 듀얼 모니터 구성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
활용도 ★ 자기 계발을 위한 학습용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일단 실제로 저렇게 온라인 강의를 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수준의 학습이라면 모를까 온라인 강의를 들을 정도라면 그런 쉬운 내용이 아닐 확률이 높고, 제대로 된 인강이라면 적어도 책상에서 노트, 필기도구와 함께 하는 것이 정석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책상 앞에 저런 형태의 스크린은 결코 어울리지 않는다.
활용도 ★★★ VIP 라운지용 스크린, 대기 고객을 위한 스크린, 상담 고객을 위한 모니터, 브랜드 홍보용 스크린 등 비즈니스에서의 활용도는 나빠 보이지 않는다. 다만 거치 공간과 운용 측면 부분은 숙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LG 스탠바이미의 장점과 단점은?앞서 LG 스탠바이미의 장점을 몇 개 언급했지만 그 외의 장점으로는 스마트폰처럼 터치로 화면을 조작할 수 있다는 점, NFC 기능을 통해 탭만 하면 폰과 미러링이 된다는 점, HDMI, USB 단자가 있어 이를 통해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단점으로는 해상도가 FHD라는 점, 배터리 모드시 최대 3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정도를 들 수 있겠다. 물론 화면이 27인치인만큼 FHD로도 충분할 수 있겠지만 이왕이면 UHD까지 지원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고, 배터리 사용시간 3시간도 영화 한 편을 충분히 볼 수 있는 시간이지만 그래도 제품의 크기가 크고 높이도 있는 만큼 대용량 배터리를 최대한 탑재해서 배터리 타임을 더 늘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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