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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만카돈 래디언스 2400의 장단점은?
    TV_스피커_프로젝터 2021. 12. 26. 15:16

    하만카돈에서 새로운 형태의 플래그십 스피커인 RADIANCE 2400이 출시되었다.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는데, 과연 래디언스 2400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통해 어떤 사용자에게 추천되는지도 다뤄보고자 한다.

     

    하만카돈 래디언스 2400

    미니멀리즘을 위해 홈시어터와 타협한 RADIANCE 2400

     

    하만카돈 래디언스2400은 극도로 얇은 두께와 큰 높이(177cm)를 갖고 있는 타워 스피커 2대와 서브 우퍼 1대의 구성을 갖고 있으며, 무광 블랙 메탈릭 소재와 샴페인 플루트에서 영감을 받은 형태를 통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무선 스피커 시스템과 결합하여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깔끔한 설치도 가능케 해준다.

     

    스피커의 출력도 타워스피커 각 125W, 서브우퍼 200W, 총 450W로 충분히 파워풀하며, 주파수 응답도 35Hz~20kHz로 양호하다. 문제는 스피커의 구성이다. 우퍼가 있어서 홈시어터 스피커로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2.1채널의 한계는 너무도 명확하다. 돌비애트모스, DTS-X 등도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게 과연 제대로 된 플래그십 홈시어터 스피커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특히나 래디언스 2400의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더욱 그렇다.

    하만카돈 RADIANCE 2400의 사운드는?

    타워 스피커에는 각각 24개의 풀레인지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고, 가상 커브 디자인과 결합하여 상하좌우 일정한 빔폭의 사운드빔으로 해상력 높은 명료한 스테레오감을 형성한다.

     

    하만카돈에서는 이를 위해 CBT(Constant Beamwidth Technology)사운드 기술이라는 것을 도입하였는데 정밀하게 보정된 트랜스듀서로 일정한 사운드빔을 형성, 공간 전체에 넓은 사운드 필드를 만들어 청자가 스피커 중앙에 있든 사이드에 있든 균일한 스테레오감을 선사한다. 특히 타워 스피커의 높이가 성인 남자 키 정도가 되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 있든 서있든 언제나 일관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참고로 타워스피커의 높이가 너무 높아 이동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될 수도 있겠으나, 위와 같이 분리가 가능하고 무게도 7.6kg 정도로 크기에 비해 그렇게 무거운 편은 아니다.

     

    사운드 성향은 스피커의 슬림한 형태와 32mm라는 비교적 작은 드라이버의 크기 때문인지 저음이 조금 약한 중고음 성향을 보인다고 한다. 이 같은 성향은 클래식에서 강점으로 작용될 수 있으나, 올라운드 성향의 음악 감상에서는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다.

    트렌디한 하만카돈 래디언스2400

     

    하만카돈 RADIANCE 2400의 디지털허브에는 HDMI 입력단자 4개, 출력단자 1개(ARC지원), 옵티컬/AUX 입력단자 각 1개가 탑재되어 있고, 4K 패스스루, 블루투스, 와이파이, 구글홈, 구글 크롬캐스트, 에어플레이2 지원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방식의 리모컨으로는 오디오 싱크 조절을 포함한 모든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하만카돈 래디언스 2400은 누구를 위한 스피커인가?

    정리하자면 사운드 중심의 제대로 된 영화감상을 위한 홈시어터 스피커를 찾고 있다면 비추이고, 거추장스러운 리어 스피커가 부담스럽고 스피커를 설치해도 인테리어와 조화가 잘되며, 간편한 디바이스 연결이 가능하고, 고품질의 스테레오 서라운드 스피커를 찾고 있었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스피커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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