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브제 에어컨 비교 23년형 VS 22년형

23년형 LG 오브제 에어컨이 출시되었다. 디자인은 기존 타워 에어컨과 동일해서 형태만 봐서는 22년형과 구분이 어려운데 과연 무엇이 바뀌었는지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오브제 에어컨 럭셔리 모델 간의 비교를 통해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LG 오브제 에어컨 차이 22년형 VS 23년형

 

년형	22년형	23년형
자동청정관리	6단계	7단계
1) 필터클린봇	O	O
2) 항균극세필터	O	O
3) CAC공기청정	CAC공청필터	CAC공청필터+
4) 클린케이스	X	O
5) 열교환기세척	O	O
6) 자동건조	AI건조	AI건조+
7) UV-LED팬살균	O	O
한쪽바람	X	O
펫케어모드	X	O
취침모드	열대야 취침	롱숙면 모드

 

6단계에서 7단계로 늘어난 자동청정관리

 

클린케이스

23년형 LG 오브제 에어컨의 자동청정관리 단계는 22년형에 비해 한 단계가 늘어난 7단계로 항균 처리된 클린케이스가 추가 되었다. 클린케이스는 수분이 많을 수밖에 없는 열교환기 뒷면에 적용되어 박테리아 등의 번식을 방지해 준다. 필터, 팬, 열교환기에 이어 케이스까지 그야말로 물 샐 틈 없는 위생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겠다.

 

(좌) CAC공청필터+, (우) AI건조+

CAC공기청정과 자동건조도 22년형 오브제 에어컨에 비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볼 수 있겠으나 새롭게 등장한 클린케이스 정도는 아니다. 기존의 CAC공청필터는 CAC공청필터+로 바뀌었는데 항균력이 강화되면서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대장균에 대해 99.9%의 감소율을 갖게 되었다. 기존의 AI건조는 AI건조+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건조시 풍량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추가 건조가 필요한 경우에는 에어컨이 자동으로 습도를 측정하여 남은 습기를 제거해 준다.

 

23년형 LG 오브제 에어컨의 핵심은 한쪽바람

 

한쪽바람

기존 오브제 에어컨은 바람이 나오는 각 토출구의 방향이나 세기 조절만 가능했으나 23년형 오브제 에어컨은 듀얼 에어컨처럼 토출구를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한쪽만 작동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바람의 순환을 통한 쾌적한 간접풍이 가능해졌으며, 토출구의 한쪽만을 사용하기에 풀파워 운전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스쿨파워 대비 76%의 절전효과를 갖게 되었다.

 

LG 오브제 에어컨의 주목할만한 다른 기능은?

 

펫케어 모드

반려동물을 위한 펫케어 모드도 추가되었다. 원리는 에어컨이 실내온도를 모니터링하다가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에어컨이 작동되는 것으로 마케팅적으로 펫케어라고 네이밍을 했을 뿐 타깃에 따라 아기케어, 부모님케어라고 이름을 붙였어도 됐을 기능이다.

 

롱숙면 모드

기존 오브제 에어컨의 취침모드인 열대야취침에서 단순히 모드가 종료되는 예약시간을 기존 7시간에서 12시간을 늘려 편의성을 향상시킨 기능이다. 평소 잠을 7시간 이하로 잔다면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쾌적절전 기능을 통한 아이스쿨파워 대비 절전효과

LG 오브제 에어컨은 22년형이든 23년형이든 아이스쿨파워 대비 72%의 절전효과를 갖는 쾌적절전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22년형 오브제 에어컨 럭셔리 모델은 추가적으로 인체감지절전 기능을 통해 실내에 사람이 없을 때 스마트케어 운전으로 전환되어 일반 운전에 대비 30% 절전이 가능한데, 23년형 오브제에어컨은 절전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 외출절전으로 기능이 변경되었다.

 

외출절전은 실내에 사람의 부재가 감지되면 스마트케어 운전이 아니라 쾌적절전으로 전환되는 기능으로 이를 통해 72%의 절전효과를 갖는다. 다만 절전효과의 비교 대상이 전자는 일반 운전, 후자는 아이스쿨파워라 절전효과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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