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 TV 모델 비교 분석!

삼성에서도 LG OLED TV에 대응하여 올레드 TV 신제품을 국내에 정식 출시하였다. 모델명은 KQ77SC95AFKXR, KQ65SC95AFXKR, KQ55SC95AFKXR로 각각 77인치, 65인치, 55인치 모델인데 LG 올레드 TV나 삼성 Neo QLED TV와 비교해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각 모델별 비교를 통해 차이점도 정리해보고자 한다.

 

삼성 QD-OLED의 장점과 단점은?

 

삼성 OLED TV는 LG OLED TV의 W-OLED 방식이 아닌 QD-OLED 방식이다. QD-OLED는 기존의 올레드에 색재현율을 높여주는 퀀텀닷(QD)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로 올레드의 장점인 무한대 명암비를 통한 완벽한 블랙 표현은 물론 퀀텀닷을 통한 색재현율을 높여 팬톤 인증까지 받았다. 그러나 LG의 W-OLED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제조 공정 때문에 90인치대나 80인치대 모델이 아직까지는 없다.

 

또한 LG 올레드 TV는 최대 주사율이 120Hz이지만 삼성 올레드 TV는 144Hz로 게이밍 모니터 부럽지 않은 고주사율을 자랑한다.

 

HDR10+를 지원하나 돌비비전은 미지원

 

삼성 올레드 TV는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나타내주는 HDR 기능으로 최신의 HDR10+를 지원하고,  사운드에 있어서도 최신의 음장인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한다. 문제는 돌비비전은 여전히 미지원이라는 점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HDR10+가 아닌 돌비비전을 지원하고, 돌비비전을 지원하면 보통 돌비애트모스를 같이 지원하기 때문에 돌비비전이 없는 HDR10+나 돌비애트모스는 OTT 고화질, 고음질 재생에 있어 반쪽 짜리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5는 상관이 없겠으나 엑스박스 시리즈 X의 경우 돌비비전과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도 아쉬울 수 있겠다.

 

필립스 휴싱크 지원은 고무적이나 가격이 문제

 

삼성 OLED TV는 게임이나 영상에 따라 조명의 색상과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어 몰입감을 높여주는 스마트 조명인 필립스 휴싱크를 지원한다. 원래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조명인 필립스 휴 플레이는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조명과 화면의 싱크를 맞춰주는 필립스 휴 싱크박스가 추가적으로 필요한데 삼성 올레드 TV는 필립스 휴 싱크 앱을 통해 이를 대체할 수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앱의 가격은 약 20만원으로 필립스 휴 싱크박스의 가격인 약 30만원 보다는 저렴하나 앱 가격 치고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삼성 올레드 TV 모델 비교

 

모델명	KQ77SC95	KQ65SC95	KQ55SC95
화면크기	77인치	65인치	55인치
디스플레이	QD-OLED
해상도	4K UHD
HDR	HDR10+, HLG, HGiG
화질엔진	뉴럴 퀀텀 4K 프로세서
사운드	스피커: 4.2.2채널, 70W 출력 돌비 애트모스, Q 심포니
게임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울트라 와이드 뷰, 미니맵 줌 엑스박스 클라우드
부가기능	휴싱크, 스마트 캘리브레이션, 원커넥트 박스
입출력	HDMI 4개, USB 3개, 옵티컬 1개, LAN 1개
소비전력	560W	400W	33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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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레드 TV를 네오 QLED TV와 비교해보면 영상과 사운드를 최적화해주는 화질엔진은 Neo QLED 최상위 시리즈에 들어가는 뉴럴 퀀텀 4K 프로세서가 동일하게 탑재되었고, 스피커 역시 4.2.2채널, 출력 70W로 네오 QLED 최상위 시리즈의 스피커와 동급이다. 이밖에도 Neo QLED 최상위 모델의 거의 모든 기능이 들어가 있어 삼성 올레드 TV는 네오 QLED TV의 화질을 업그레이드 한 완전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