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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뮤다 더 클리너 VS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 청소기 승자는?
    청소기_로봇청소기 2022. 1. 2. 17:43

    발뮤다의 무선 청소기인 발뮤다 더 클리너의 디자인은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의 카피 제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발매 시기도 발뮤다 옴니 글라이드가 2020년 7월, 발뮤다 더 클리너가 일본 기준 2020년 11월이다. 그렇다면 과연 발뮤다 더 클리너와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고, 이중에 더 좋은 청소기는 무엇인지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상품명 발뮤다 더 클리너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
    헤드방식 글라이드 프리 옴니 글라이드
    헤드크기 300x165mm 208x92mm
    높이 1240mm 1077mm
    무게 3.1kg 1.9kg
    흡입력 400리터/분 50AW
    작동시간 30분 20분
    충전시간 4시간 3.5시간
    먼지통 0.13리터 0.2리터
    보증기간 1년 2년
    바로가기 보러가기 보러가기

    헤드방식부터 살펴보면 양측 모두 글라이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데 헤드가 360도 회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회전 브러쉬바도 모두 앞뒤로 2개 장착된 것도 동일하다. 차이라면 발뮤다 더 클리너는 사이드에 장착된 회전바퀴가 2개,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는 회전바퀴가 4개이다.

     

    좌측이 발뮤다 더 클리너의 헤드, 우측이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의 헤드

    바퀴의 개수로만 판단하면 4개인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가 우위가 아닌가 생각해볼 수 있지만 발뮤다 더 클리너는 무게 중심이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 보다 아래에 있어 회전시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회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청소기 무게 자체가 발뮤다 청소기가 3.1kg, 다이슨 청소기가 1.9kg으로 무게로만 따지면 무게중심이고 나발이고 다이슨 청소기가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정리하자면 상대적으로 무겁지만 부드러운 회전감을 중시한다면 발뮤다 더 클리너, 적당한 회전감에 가벼움을 중시한다면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를 추천한다.

    그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헤드 크기인데 이건 일장일단이 있다. 헤드가 크면 그만큼 한 번에 흡입할 수 있는 면적이 크지만 다이슨이 광고하는 것처럼 좁은 공간에서는 헤드 크기가 작은 것이 더 유리하다.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는 가로 208mm, 세로 92mm, 발뮤다 더 클리너는 가로 300mm, 세로 165mm로 다이슨은 92mm의 공간에도 헤드를 넣을 수 있다.

    그럼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92mm의 틈에도 넣을 수 있는 다이슨이 승자일까? 필자는 발뮤다 더 클리너의 승리라고 본다. 어차피 92mm의 공간은 실내에서 어중간한 크기의 틈새이다. 한번 집안을 둘러보라, 9cm 정도의 틈이 얼마나 있나? 양사 모두 틈새용 노즐을 제공하는 만큼 틈새 청소는 틈새용 노즐을 사용하도록 하고, 메인 헤드의 크기는 크면 클수록 좋다.

    그다음으로 흡입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양사 모두 흡입력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어 비교가 어려운데, 일단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의 흡입력은 50AW로 다이슨 V시리즈의 1/3 정도 수준이며, 발뮤다 더 클리너는 분당 400리터 흡입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를 AW로 환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청소기 업체들은 반성 좀 해야 한다. 흡입력 대결하기 싫으니까 흡입력 단위를 AW, W, Pa 등으로 중구난방으로 사용한다. 제발 통일 좀 했으면...) 그렇다면 다른 스펙이나 제조사의 기술력 등으로 비교를 할 수밖에 없는데 청소기에 정평이 나 있는 다이슨과 청소기를 처음 만드는 발뮤다, 둘 중에 더 품질이 좋은 청소기를 제작할 확률은 어느 제조사가 더 높을까?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의 하이퍼디미엄 모터(105,000RPM)와 8개의 싸이클론(98,000G)

    스펙적으로 접근을 해보면 배터리 용량이 관건이겠지만 발뮤다 더 클리너의 충전시간은 4시간, 작동시간은 30분,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의 충전시간은 3.5시간, 작동시간은 20분이고, 이에 대해 수치적으로 접근하면 발뮤다 더 클리너는 1시간의 충전으로 0.125시간,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는 1시간의 충전으로 0.095시간을 청소할 수 있다. 즉 발뮤다 더 클리너의 청소시간이 24% 정도 더 긴데, 이는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의 소비전력이 더 클 수 있으며, 유사한 수준의 모터라면 더 높은 흡입력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분당 400리터의 공기를 처리하는 사이클론 방식의 발뮤다 더 클리너

    먼지통은 다이슨 옴니 글라이드가 0.2리터로 발뮤다 더 클리너보다 0.07리터 더 커 우위에 있으며, 보증기간 역시 다이슨은 2년, 발뮤다는 1년으로 다이슨이 우위에 있다. 가격은 발뮤다 더 클리너가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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