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즐은 물론 도기도 살균하는 쿠쿠 비데, 장단점 분석!

최근 노즐을 살균하는 비데는 기본이고, 도기도 살균할 수 있는 비데로까지 살균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에 쿠쿠에서는 도기를 살균할 수 있는 쿠쿠 인스퓨어 도기 & 노즐 살균 비데를 출시했고, 대표 모델로는 CBT-KS1031W가 있다. 그렇다면 과연 쿠쿠 자동살균 비데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쿠쿠 비데의 도기 살균 효과는?

 

도기 살균을 위한 분사구는 비데의 노즐 왼쪽에 위치하며, 전기분해를 통한 살균수가 도기 내측으로 분사되어 살균을 한다. 위 우측 이미지에서 보라색이 살균범위를 나타내는데(실제로 보라색 액체가 분사되지는 않는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분사구 주위로 갈수록 살균수가 제대로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아쉽지만 그래도 변기 대부분의 면적을 커버하기에 충분히 도기 살균의 의미는 있다고 본다.

 

이지필터의 필터 교체는 정말 쉽나?

 

쿠쿠 비데의 이지 필터는 말그대로 정말 이지하다고 볼 수 있다. 나사가 필요하지 않고 교체가 필요한 필터를 오른쪽으로 돌려서 분리하고, 필터를 빼내고, 새 필터를 왼쪽으로 돌려서 장착하면 된다. 또한 수도 밸브를 돌릴 필요 없이 필터만 빼면 자동으로 공급되는 물이 차단되기 때문에 누수 없는 빠른 교체가 가능하다.

 

다만 필터의 위치는 교체의 편리함을 위해 어쩔 수 없다지만 객관적으로 깔끔해 보이는 위치는 아니며, 위치 자체도 비데 조작부 아래, 변기 사이드에 붙어있다 보니 먼지나 이물질이 필터 외부에 쌓이거나 붙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방수는 기본! 방수등급이 관건!

 

쿠쿠 인스퓨어 자동살균 비데의 방수등급은 IPX5로 모든 방향에서 분사되는 '낮은' 수압의 물줄기로부터 비데를 보호할 수 있어 샤워할 때 물이 튀거나, 직접 물을 뿌려 청소를 해도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나, 모든 방향에서 분사되는 '높은' 수압의 물줄기로부터 비데를 보호할 수 있는 IPX6 방수등급의 비데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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