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21년형, 20년형 대비 차이점은?

삼성의 의류관리기 신제품인 21년형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구 모델 에어드레서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아래 내용을 통해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공통 사항은 최대한 배제하였음을 알려 드린다.

 

비스포크 시리즈 답게 먼저 외형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다. 좌측 구형 에어드레서는 조작부가 정중앙에 있는 반면에 우측 신형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도어 우측 사이드에 조작부가 위치함으로써 인테리어를 덜 해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다만 대용량 사이즈 기준으로 가로(595mm), 높이(1960mm)는 동일하나 폭은 632mm로 기존 에어드레서에 비해 17mm 늘어났다.

 

재질과 색상도 바뀌었는데 기존 비스포크 시리즈의 그것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고 보면 된다. 코타차콜/코타화이트의 메탈 재질과 글램글래스/새틴글래스의 글라스 재질에 미러까지, 색상은 물론 재질까지 다양화해 어디에 설치하든 인테리어적으로 잘 어울리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기능적으로 바뀐 부분도 있다. 먼저 그랑데AI 세탁/건조기의 일부 디자인과 기능을 탑재했는데 대화형알림창을 통해 코스설명, 현재상태, 오류메시지 등을 보여주며, 사용패턴에 맞춘 코스추천, 날씨/계절에 기반한 코스추천도 해준다.

 

건조코스의 개수도 일단 늘어났는데 삼성에서는 9가지라고 주장하나 의류케어코스와 겹치는 것을 제외하면 AI맞춤건조, 셔츠한벌건조, 수영복건조 정도를 새로운 코스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셔츠한벌건조, 수영복건조 코스가 없다고 셔츠나 수영복 건조가 안될리 없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의 가장 큰 기능적 변화는 바로 AI맞춤건조라고 할 수 있다. AI맞춤건조는 습도센서로 최적의 건조시간을 찾아주어 날씨나 계절을 신경 쓰지 않고 최적의 건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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