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22년형, 무엇이 달라졌나?

LG의 휴대용 공기청정기인 퓨리케어 미니의 22년형 모델이 출시되었다. 모델명은 AP111으로 20년형인 AP130 시리즈 이후에 21년형을 건너뛰고 근 2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이다. 신제품인 만큼 디자인부터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디자인 이외에 또 어떠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지 비교를 통해 각 모델별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LG 퓨리케어 미니 22년형 VS 20년형

 

년형	22년형	20년형
모델명	AP111	AP130
형태	원통형	직사각형
부스터	상단	정면
CADR	11㎥	13㎥
필터등급	H13	E11
항균필터	O	X
UV나노	O	X
배터리	3600mA	3600mA
충전시간	3.5시간	4시간
사용시간	6시간	8시간
소음	23dB	30dB
색상	골드, 라벤더, 민트, 망고	화이트, 블랙, 로즈골드, 다크블루
무게	640g	530g
크기(WxHxDmm)	75x221x75	69x200x64
바로가기	보러가기	보러가기

 

360도 흡입이 가능한 원통형 디자인

 

(좌) 22년형 AP111 시리즈, (우) 20년형 AP130 시리즈

22년형의 형태는 원통형으로 흡입도 20년형과 다르게 360도로 흡입을 하며, 토출구도 상단으로 바뀌었다. 실내에서만 사용하는 일반적인 공기청정기는 사용 장소가 공기의 흐름이 일정한 경우가 많아 20년형과 같이 한 면으로 흡입구를 최대한 확보하고 바로 공기를 토출 하는 게 효율이 좋을 수 있으나, 휴대용에서는 공기의 흐름이 바뀔 수밖에 없어 360도 흡입이 가능한 22년형의 형태가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차량이나 유모차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원통형인 22년형이 직사가형인 20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치가 쉽고 안정적인 측면이 있다.

 

공기순환을 도와주는 부스터도 22년형은 상단에 부스터가 있고 360도 회전이 가능한 방식이나, 20년형은 정면에 부스터가 있고 회전 등이 불가능해 책상에 두고 사용할 때 토출 된 공기가 직접 얼굴 등에 닿아 신경이 쓰일 수 있다.

 

청정면적을 내어주고 강력한 청정을 얻은 22년형

 

청정면적이라고 할 수 있는 CADR이 22년형은 11세제곱미터, 20년형은 13세제곱미터로 22년형이 약 15% 정도 줄어들었으나 이는 더 좋아진 필터 등급에 기인한다. 22년형의 필터는 H13 등급의 헤파필터로 0.3μm의 입자를 99.75% 제거할 수 있으나, 20년형의 필터는 E11등급의 세미 헤파필터로 0.3μm의 입자를 95% 제거할 수 있다. 이 경우 H13등급의 필터가 보다 촘촘하기 때문에 공기순환이 보다 어려워지고 이는 곧 CADR의 감소로 이어진다.

 

22년형이든 20년형이든 CA인증을 받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이나 22년형은 필터의 등급뿐만 아니라 필터에 항균처리도 되어 있어 바이러스와 유해균을 99.9% 제거할 수 있고, 본체 내부 UV-C LED를 통한 UV나노 살균 기능이 있어 필터에 있을 수 있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까지 99.99% 제거해 준다. 이에 CADR을 손해 보더라도 보다 확실한 공기청정이 가능한 22년형을 추천하고 싶다.

 

배터리 사용시간을 내주고 모든 것을 얻은 22년형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휴대를 통해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가 있는데(AP111MGHB는 내장배터리 없음), 22년형은 20년형과 동일한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시간이 2시간 줄어든 6시간이다. 강화된 청정능력을 고려하더라도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나 대신에 최저 소음이 도서관 수준인 30dB 보다도 훨씬 작은 23dB로 줄어들었으며, 공기오염도를 알려주는 청정표시등도 상부 전체로 확대되어 시인성이 훨씬 좋아졌다.

 

> 퓨리케어 미니 22년형 보러가기 <

> 퓨리케어 미니 20년형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