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VS LG 창문형 에어컨 비교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4 PWA-3400W와 LG 창호형 에어컨 WQ06DCBAS는 올해 고급형 창문형 에어컨을 대표하는 두 모델로 파세코 PWA-3400은 작년 최고의 창문형 에어컨 모델이었던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의 후속 모델이며, LG WQ06DCBAS는 국내 최고의 가전 제조사인 LG전자가 야심 차게 내놓은 모델인 만큼 비교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과연 두 제품의 성능은 어떠한 차이가 있고, 어느 모델이 더 우위에 있는지 비교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4 VS LG 창호형 에어컨

 

상품명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4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모델명	PWA-3400W	WQ06DCBAS WQ06DCWAS WQ06DCWBS
색상	패브릭 실버	카밍베이지+베이지 크림화이트+베이지 크림화이트+실버
냉방면적	20.6㎡ (6.2평)	19.4㎡ (5.9평)
냉방능력	2.5kW	2.36kW
소비전력	0.77kW	0.99kW
냉방효율	4.871	4.684
일일제습량	34.1리터	34리터
건조	자동건조 (10분)	AI자동건조 (20~35분)
소음	35.4dB	34dB
설치키트	이지 모헤어 키트	단창용 이중창용
크기(WxHxD)	330x850x277	329x925x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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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역시 LG 오브제 창문형 에어컨!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4는 패브릭 실버로 단일 색상이나, LG 창호형 에어컨은 본체 카밍 베이지에 디스플레이 베이지 조합과 크림화이트+베이지, 크림화이트+실버 색상 조합을 갖고 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의 색상이 깔끔한 느낌을 준다면, LG 창문형 에어컨은 깔끔함은 물론 세련된 느낌까지 주는 오브제 색상이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필자는 LG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냉방능력과 냉방효율은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4 PWA-3400W

두 제품 모두 에너지 1등급의 6평 창문형 에어컨이지만 냉방면적을 제곱미터 단위로 정확하게 계산하면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4는 6.2평, LG 창호형 에어컨은 5.9평으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의 냉방면적이 0.3평 더 크며, 그에 따라 냉방능력도 더 크다. 냉방능력이 크면 소비전력 역시 그에 따라 높아지는게 당연한데 신기하게도 파세코의 소비전력은 LG 보다 낮으며, 냉방효율(수치가 높을수록 좋음) 역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 4.871, LG 창문형 에어컨이 4.684로 파세코가 4% 정도 더 효율이 좋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WQ06DCBAS

두 제품 모두 LG 듀얼 인버터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차이는 측정환경 또는 기준의 차이가 다르지 않다는 전제하에 LG 창문형 에어컨이 설치시 돌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기 흡입구를 전면으로 배치하면서 발생된 것이 아닌가 싶다.

 

위생과 소음을 생각한다면 LG 창문형 에어컨!

 

에어컨 사용 후 냄새나 곰팡이 방지에 꼭 필요한 자동건조 기능은 LG 창문형 에어컨이 더 좋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에어컨 사용시간이 길든 짧든 무조건 10분만 건조를 해주는 반면에 LG 창호형 에어컨은 AI건조로 사용시간에 따라 20분에서 35분 사이에서 건조시간이 정해져 내부 습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소음 역시 LG 창문형 에어컨이 34dB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에 비해 1.4dB이 낮아 보다 정숙하다.

 

기본설치라면 파세코, 마감키트라면 LG!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4의 이지 모헤어 키트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4는 자가 설치에 최적화된 이지 모헤어 키트가 제공된다. 설치시 손으로 4군데, 드라이버로 1군데만 조이면 되며, 창틀 보호판 없이도 창틀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LG 창호형 에어컨 - 좌측부터 마감키트 미포함, 단창용 마감키트, 이중창용 마감키트

LG 창문형 에어컨 설치의 하이라이트는 창문형 에어컨을 인테리어를 위한 창호형 에어컨으로 완성시켜 주는 마감키트이다.

 

별도의 마감키트가 없는 경우 여타의 창문형 에어컨의 설치 형태처럼 주름막과 창틀이 그대로 노출되지만 마감키트를 사용하게 되면 위와 같이 벽과 일체감을 주는 깔끔한 설치가 가능하다.

 

(좌) 단창/이중창 첫번째 창 설치, (우) 이중창 두번째 창 설치

또한 단창용 마감키트를 단창 또는 이중창 첫 번째 창에 설치하면 에어컨 본체가 150mm 정도만 돌출되고, 이중창용 마감키트를 이중창 두 번째 창에 설치하면 24mm 정도만 돌출되어 앞툭튀가 최소화된 설치가 가능하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든 LG 창문형 에어컨이든 모두 자가설치가 가능하지만 설치의 난이도는 LG가 더 높기 때문에 손쉬운 자가설치를 원한다면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4를,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 설치를 원한다면 LG 창호형 에어컨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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