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S8 Pro Ultra VS 로보락 S7 MaxV Ultra 비교!

로보락 S7의 후속 모델인 로보락 S8이 출시되었다. 로보락 S8 시리즈는 로보락 S7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로보락 S8, S8 플러스, S8 Pro Ultra라는 3개의 모델들이 있는데 최상위 모델인 로보락 S8 Pro Ultra와 로보락 S7 MaxV Ultra의 비교를 통해 무엇이 달라지고 얼마나 좋아졌는지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로보락 S8 MaxV Ultra는 존재하지 않는 모델로 정확한 모델명은 S8 Pro Ultra가 맞다.

 

로보락 S7 MaxV Ultra, 로보락 S8 Pro Ultra 스펙 비교

 

모델명	S7 MaxV Ultra	S8 Pro Ultra
흡입력	5100Pa	6000Pa
브러쉬	싱글	듀얼
물걸레 음파진동	싱글	듀얼
오토리프팅	물걸레	물걸레 브러쉬
열풍건조모듈	별매 (분리형)	포함 (일체형)
청소면적	91평 (300㎡)	91평 (300㎡)
먼지통 용량	본체: 0.47L 도크: 2.5L	본체: 0.35L 도크: 2.5L
물통 용량	본체: 0.2L 도크: 3.0L/2.5L (급수/배수)	본체: 0.2L 도크: 3.5L/2.9L (급수/배수)
배터리	5200mAh	5200mAh
사용시간	180분 (저소음 모드)	180분 (저소음 모드)
충전시간	6시간	4시간
소음	67dB	63dB
소비전력	74W	69W
본체 크기 무게	350x96.5x350mm 4.7kg	350x96.5x353mm 4.7kg
도크 크기 무게	426x504x420mm 8kg	426x514x450mm 13.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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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흡입의 왕으로 귀환한 로보락 S8 Pro Ultra

 

로보락 S7 MaxV Ultra의 흡입력은 5100Pa로 이미 여타의 로봇청소기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최상급의 흡입력을 갖고 있는데, 로보락 S8 Pro Ultra의 흡입력은 6000Pa로 약 18%나 향상되었다.

 

단순히 흡입력만 상승한 것이 아니다. 로보락 S7의 브러쉬가 싱글이었던 반면에 로보락 S8의 브러시는 듀얼로 변경이 되어 먼지나 이물질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흡입하며, 머리카락 엉킴 방지 능력도 좋아졌다.

 

실제 로보락 자체 테스트 결과에서도 강력한 흡입력과 듀얼 브러시를 통해 카페트의 털흡입률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로봇청소기 본체의 먼지통 용량은 0.47L에서 0.35L로 감소했지만 먼지를 자동으로 비워주는 도크의 먼지통 용량은 2.5리터로 동일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라고 본다.

 

물걸레 청소 능력도 업그레이드

 

로보락 S7 MaxV Ultra의 물걸레 청소의 경우 본체의 음파 진동 모듈이 하나여서 물걸레가 회전이 되는 로봇청소기에 비해 물걸레 청소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으나, 로보락 S8 Pro Ultra는 진동 모듈이 두 개로 늘어나 보다 확실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게 되었다.

 

도크의 물통 용량도 로보락 S7 MaxV Ultra의 3리터에서 3.5리터로 늘어나 물걸레 청소시 급수에 대한 관리 부담이 줄어들었다.

 

또한 로보락 S8 Pro Ultra는 물걸레뿐만 아니라 브러쉬의 리프팅도 가능해짐으로써 보다 깔끔한 청소를 위해 진공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하지 않고 진공 청소 후 물걸레 청소를 한다든지 애초에 물걸레 청소만 하는 등 다양한 청소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도크로 돌아갈 때 자동으로 브러쉬가 리프팅 되기 때문에 브러쉬의 이물질을 도크에 묻히지 않아 도크의 관리 측면에도 도움이 된다.

 

따로 구입할 필요 없는 열풍건조키트

 

로보락 S7 MaxV Ultra의 경우 물걸레의 냄새 등을 관리하기 위해 별도의 열풍건조키트를 구입하여 추가적으로 도크에 장착을 해야 했지만 로보락 S8 Pro Ultra는 도크에 열풍건조키트가 일체형으로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설치나 연결 등의 작업이 불필요함은 물론 보다 안정적인 물걸레의 건조가 가능해졌다. 

 

개선된 소음과 더 커진 도크 크기

 

로보락 S7 MaxV Ultra의 소음은 67dB이었으나 로보락 S8 Pro Ultra의 소음은 63dB로 여전히 조용하지는 않은 편이나 약간의 개선이 있었다. 아쉬운 부분은 청소 소음 보다 더 큰 도크의 소음인데 이 부분은 이렇다 할 개선이 없어 보인다. 다만 충전속도가 30% 빨라지면서 기존 6시간에서 4시간으로 충전시간이 단축되었는데, 한 번에 90평 이상을 청소하거나 180분 이상을 청소하는 것이 아닌 보통의 경우라면 사실상 의미 없는 충전시간 단축으로 볼 수 있겠다.

로보락 S8 Pro Ultra의 더 커진 도크 크기는 단점으로 볼 수 있다. 로보락 S7 MaxV Ultra의 도크 크기도 다소 부담스러운 크기였는데 여기서 높이는 10mm, 특히 깊이는 30mm 더 늘어나 벽면에서 앞으로 더 많은 설치 공간이 필요하게 되었다. 물론 보다 편리한 집안 청소를 위해서라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부분일 수 있겠으나 구매 전 설치 환경에 대해서는 한 번쯤 고민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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