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 AW06C7155 VS AW05B5171

삼성의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의 23년형 모델 AW06C7155가 출시되었다. 정확한 상품명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으로 비스포크의 세련된 디자인과 삼성만의 무풍 냉방이 특징이며, 22년형 모델 AW05B5171의 냉방면적이 5평이었던 것에 반해 23년형은 6평으로 늘어났다. 이밖에도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데 과연 무엇이 바뀌고 좋아졌는지 비교해 보겠다.

 

삼성 윈도우핏 22년형 VS 23년형 차이점 비교

 

모델명	AW05B5171	AW06C7155
년형	22년형	23년형
색상	그레이, 화이트, 베이지, 블루	그레이, 화이트, 베이지, 그린
냉방면적	5평 (17㎡)	6평 (19.2㎡)
냉방능력	2.1kW	2.36kW
소비전력	0.74kW	0.86kW
에너지등급	1등급	1등급
냉방효율	4.506	5.046
월간에너지비용	21,000원	21,000원
소음	35dB	32dB
팬 크기	90.4mm	106.5mm
블레이드 각도	35도	50도
무풍냉방	X	O
무풍제습	X	O
자동건조	10분	10분+10분+15분
AI절약모드	X	O
이지오픈패널	X	O
구리항균프리필터	X	O
간편안심설치킷	X	O
크기(WxHxD)	400x750x290mm	402x750x28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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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답게 개선된 디자인

 

(좌) 22년형 AW05B5171(블루), (우) 23년형 AW06C7155(그린)

23년형 삼성 윈도우핏은 22년형에서 다소 아쉬웠던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여 비스포크 다운 디자인을 갖게 되었다. 제품 크기도 가로는 400mm에서 402mm로 늘어났으나 대신에 창문에서 얼마나 튀어나오는지를 결정하는 깊이가 290mm에서 288mm로 줄어들었으며, 색상도 세이지 그린이라는 보다 세련된 컬러가 추가되었다. 다만 블루 색상은 22년형에만 있어 블루 컬러를 선호한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다.

 

냉방면적이 늘어났으나 전기요금은 동일!

 

삼성 윈도우핏 23년형은 모델명의 06에서 알 수 있듯이 냉방면적이 기존 5평에서 6평으로 넓어졌다. 그만큼 소비전력도 740W에서 860W로 늘어났지만 뛰어난 냉방효율을 통해 월간에너지비용은 21,000원으로 22년형과 동일하다. 창문형 에어컨의 약점인 소음에 있어서도 기존 35dB에서 32dB로 누구나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더 조용해졌다. 참고로 늘어난 팬 크기와 좌우로 더 넓어진 블레이드를 통해 방안 구석까지의 냉기전달도 보다 더 용이해졌다.

 

무풍 창문형 에어컨, 삼성 윈도우핏 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이라는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삼성 에어컨만의 장점인 무풍냉방이 처음으로 23년형 윈도우핏에 도입되었다. 무풍냉방은 21,000개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직바람이 아닌 냉기로 냉방을 하는 기능이며, 이를 통해 역시 직바람 없는 제습인 무풍제습도 가능하다.(22년형도 일반 제습은 가능)

 

23년형 삼성 윈도우핏의 무풍모드, AI절약모드

무풍냉방시에는 최대 냉방(5단) 대비 최대 74%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지만 22년형도 저소음 모드를 통해 최대 70% 소비전력 절약이 가능해 절전을 위해 무풍냉방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또한 AI절약모드를 통해 미사용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20% 절약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설정한 사용 전력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자동으로 냉방모드를 절전냉방으로 제한해 주는 기능으로 타이트한 목표치 설정을 통해 22년형 보다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겠지만 필자는 전기요금을 더 내더라도 시원한 냉방으로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는 게 훨씬 낫다고 본다.

 

보다 간편하고 친절해진 설치

 

23년형 삼성 윈도우핏은 창문 길이에 맞춰 손으로 잘라 쓰는 블록형 파티션과 드라이버 없이 손으로 조일 수 있는 사각 노브 볼트를 통해 창문에 설치킷을 보다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며, 설치킷이 창문에 안전하게 고정되어 있는지와 설치킷에 에어컨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있어 자가설치 시 보다 확실한 설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의 단점은?

 

삼성 윈도우핏 23년형의 단점은 무풍냉방으로 인한 위생 관리의 필요성 증대로 볼 수 있다. 미세한 구멍으로 냉기가 나오는 구조를 갖고 있다 보니 이 부분의 습기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을 방지하고자 자동건조 시간을 기존 10분(2단풍)에서 10분(2단풍) + 10분(무풍) + 10분(무풍)의 3단계로 늘리고 각 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습도를 측정해 최적의 건조가 이루어진다.

 

또한 사용자가 손으로 패널을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이지오픈패널 구조로 패널 뒤쪽은 물론 에어컨 내부를 보다 확실하게 청소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극세필터가 99% 항균 효과가 더 해진 항균구리 극세필터로 업그레이드 되어 세균 증식 억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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