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제트봇AI VS 비스포크 제트봇, 모델 비교!

올해 로봇청소기의 트렌드인 자동먼지비움 스테이션이 적용된 삼성 로봇청소기가 비스포크 제트봇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해당 모델은 청정스테이션이 포함된 VR50T95935, VR30T85513과 청정스테이션이 없는 모델 VR30T80313이다.

 

예산만 충분하다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최상위 모델인 청정스테이션이 포함된 제트봇AI VR50T95935를 구입해야할 것 같지만 필자가 보기엔 사용환경에 따라 청정스테이션이 포함되는 하위 모델 제트봇 모델이나 청정스테이션이 없는 또 다른 하위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을 듯한데 과연 어떠한 경우가 그러한지 궁금하다면 아래 내용을 살펴보자.

 

최상위 모델인 비스포크 제트봇AI가 추천되는 경우

 

삼성 비스포크 제트봇 시리즈는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새틴 스카이블루, 새틴 핑크, 미스티 화이트 이외에 제트봇AI에는 추가적으로 소프트 그리너리, 소프트 썬옐로우 색상이 있다.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를 그린이나 옐로우로 구입했다면 깔맞춤을 위해 제트봇AI를 추천한다. 아래 이미지를 보라. 깔맞춤을 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지 않는가?

 

빠른 충전과 청소를 원하는 경우에도 제트봇이 아닌 제트봇AI가 추천된다. 충전시간이 제트봇이 240분인 반면에 제트봇AI는 210분으로 약 13% 빠르고, 청소 중 배터리 부족시 자동으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가 충전하는 자동충전기능도 제트봇AI에만 탑재되어 있다. 브러시 너비도 제트봇이 160mm인 반면에 제트봇AI는 241mm로 같은 시간에 더 넓은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또한 제트봇AI는 제트봇과 다르게 라이다 센서 이외에 3D 센서와 인텔 AI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어 우리 집 구조와 사물 종류까지 인식하는 AI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1cm 정도의 작은 물건이나 장애물도 인식하여 멈추지 않고 청소한다. 따라서 로봇청소기를 돌리기 위한 물건 정리를 최소화하기 원한다면 제트봇이 아닌 제트봇AI를 추천한다.

 

모니터링 기능이 필요한 경우에도 제트봇AI를 추천한다. 로봇청소기에 카메라가 있어 원격으로 집안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이를 응용한 펫케어 기능을 통해서 외출 시 반려동물도 돌볼 수 있는데, 원할 때 언제든 반려동물을 살펴볼 수 있음은 물론 반려동물의 이상 행동이 감지되면 알려주고, 일상 녹화 기능을 통해 설정된 시간에 지정된 장소를 순찰하며 반려동물의 일상을 녹화할 수 있다.

 

본체를 통한 음성인식도 제트봇AI만 가능하다. 제트봇AI가 아닌 제트봇은 스마트폰이나 AI스피커를 통한 음성인식만 가능해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제트봇AI는 본체를 통한 음성인식을 통해 말로 편하게 청소를 시키거나 날씨정보를 물어볼 수도 있으며, 강아지가 짖는 소리를 인식하고 놀아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 배출 차단을 위한 필터 시스템이 제트봇은 4중인 반면에 제트봇AI는 5중으로 되어 있다.(고성능 필터는 제트봇AI에만 탑재) 물론 4중 필터로도 충분한 미세먼지 배출 차단이 이루어지만 더욱 완벽한 미세먼지 차단을 원한다면 제트봇AI를 추천한다.

 

청정스테이션이 포함된 비스포크 제트봇이 추천되는 경우

 

먼지를 자동으로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이 필요한 경우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겠고, 집안 가구나 소파의 다리 길이가 10~13cm 정도라면 제트봇AI의 높이는 136.5mm라서 해당 가구나 소파 밑으로 들어가지 못하지만 제트봇의 높이는 99.8mm로 밑 공간으로 들어가 청소를 할 수 있다. 또한 로봇청소기에 장착된 먼지통의 크기도 제트봇AI는 0.2리터인 반면에 제트봇은 0.3리터로 더 많은 먼지를 흡입할 수 있다.

 

청정스테이션이 없는 비스포크 제트봇이 추천되는 경우

 

청정스테이션이 있으면 물론 좋겠지만 청정스테이션의 크기가 결코 작지 않기 때문에 청정스테이션을 설치할 공간이 마땅치 않거나, 공간이 있더라도 인테리어를 해친다면 청정스테이션이 없는 제트봇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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