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노블 인덕션, 장단점 분석 및 모델 비교!

코웨이 인덕션의 새로운 대표 모델인 노블 인덕션 3종이 출시되었다. 코웨이 노블 인덕션은 올프리존과 고출력을 내세우고 있으며, 900mm 와이드 모델이 출시된 점이 주목할만한데 이에 3개의 모델 비교를 통해 장점과 단점은 물론 가성비 모델도 가려보고자 한다.

 

코웨이 노블 인덕션 프리덤 스펙 비교

 

모델명	CIR-F41GS CIR-F41PS	CIR-F40GS CIR-F40PS	CIR-F60GS
전기공급	코드형	전기공사형	전기공사형
크기 (WxHxDmm)	580x60.8x516		921x60.8x516
스마트 오토센서	24개		37개
최대출력	3400W	7200W
최고화력	3400W
동시요리수	4개		6개
자동밥짓기	O
팬온도유지	O
화력조절	10단계		18단계
안전장치	28종
이중 잠금모드	O
물넘침 자동전원OFF	O

* 모델명 중 GS는 페블 그레이, PS는 히말라야 솔트 핑크 색상

 

노블 인덕션, 일반형? 와이드형?

 

(좌) 노블 인덕션, (우) 노블 인덕션 와이드

코웨이 노블 인덕션은 가로 길이가 921mm인 와이드형과 580mm인 일반형이 있다. 최대출력을 떠나서 노블 인덕션 일반형은 위 이미지처럼 동시 요리 가능 수가 4가지인 반면에 노블 인덕션 와이드는 6가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4구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와이드형 보다는 일반형을 추천하며, 6구를 동시에 사용하는 곳이라면 가정보다는 업소일 확률이 높은데 이 경우라면 6구 이상의 가스레인지가 훨씬 가성비가 좋다.

 

스마트오토센서, 화력조절단계가 더 많은 와이드형이 더 좋지 않나?

 

(좌) 노블 인덕션, (우) 노블 인덕션 와이드

스마트 오토 센서는 다양한 크기의 용기를 어디에 올려놓든지 용기에 접한 화구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가열해주며, 가열 중에 용기를 옮기더라도 설정값을 그대로 가져와 따로 불조절 등을 할 필요 없는 편리한 사용을 가능케 해준다. 일반형은 이 센서가 24개, 와이드형은 37개로 숫자로만 보면 와이드형이 더 좋은 듯 하나, 가로 길이가 341mm 더 길어서 그만큼 센서를 더 내장한 것일 뿐 기본적인 기능은 동일하다.

 

와이드형은 화력조절단계가 일반형의 10단계보다 거의 두배 많은 18단계로 1.5단에서 P단(최고 화력)까지 0.5단위로 쪼개져 보다 세밀한 불조절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미 10단계도 실사용에서는 충분히 세분화된 단계이며, 20단계가 가능하든 30단계가 가능하든 주로 사용하는 단계는 3~5개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최대출력 3400W VS 7200W

 

최대출력이 높으면 더 많은 화구를 동시에 더 높은 출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좋은 것은 맞으나, 1구 최고화력이 3400W으로 동일한 상황에서 비용적인 측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최대출력 7200W를 사용하려면 전기공사가 필수이다. 코웨이 노블 인덕션 정도를 사용하는데 배선을 매립이 아닌 노출로 설치할 경우는 드물듯 한데 이 경우 평균적인 설치비를 계산해보면 44만원 정도가 나온다. 이는 저렴한 3구 인덕션 가격으로 가성비를 생각해본다면 3400W의 최대출력을 갖는 CIR-F41을 추천하며, 매번 3개 이상의 요리를 하고 기존 인덕션의 조리시간이 불만이었다면 7200W 출력을 갖는 CIR-F40을, 여기에 매번 5개 이상의 요리를 한다면 CIR-F60을 추천한다.

 

참고로 와이드형인 CIR-F60은 빌트인, 빌트인 1.4cm스탠드, 8cm 스탠드 설치는 가능하나 15cm 스탠드로는 설치가 불가능하다.

 

자동밥짓기, 팬온도유지 기능의 장단점은?

 

코웨이 인덕션 노블은 경쟁사 인덕션에 없는 자동 밥짓기와 팬 온도 유지 기능을 내세우고 있는데 자동밥짓기는 백미 또는 잡곡을 2인분 또는 4인분으로 취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전기밥솥을 대신해 사용할 수 있는 요긴한 기능이다. 문제는 전용 용기와 소비전력이다. 코웨이에서는 전용용기로 별매품인 WMF 퍼펙트 플러스 압력솥 3.0L를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다른 용기를 사용할 경우 취사의 퀄리티를 보장하지 못한다. 또한 취사시 가열시간이 아무리 짧아도 20분을 초과할 수밖에 없는데 인덕션의 높은 소비전력을 생각해 볼 때 전기요금에 대한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다.

 

팬온도 유지도 최적의 온도로 요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요긴한 기능이나 전용 용기인 WMF 페이버릿 28cm 프라이팬을 사용해야 하며, 전용 용기가 아니라면 팬 온도 유지가 설정대로 잘 안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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