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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더 프리스타일, 프로젝터로써의 장점과 단점은?
    TV_스피커_프로젝터 2022. 1. 21. 01:16

    삼성에서 더 프리스타일이란 빔프로젝터를 선보였다. 삼성에서는 프로젝터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또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본 제품을 내세우고 있는데, 제품의 디자인과 스펙을 살펴보면 꽤 그럴싸해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더 프리스타일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고, 빔프로젝터로써의 가성비는 어떠한지 알아보겠다.

     

    삼성 더 프리스타일 SP-LSBP3LAXKR

    삼성 더 프리스타일의 가장 큰 장점은?

     

    삼성에서는 오토 스크린 세팅, 시네마 스케일, 스마트 콘텐츠 등 여러가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가장 큰 장점은 손쉬운 각도 조절과 컴팩트한 360 디자인에 있다고 본다. 사실 그동안 출시되었던 미니빔 중에 각도 조절이 가능한 모델이 꽤 있었으나 삼성 더 프리스타일처럼 원통형에 102x173x95mm의 컴팩트한 디자인의 프로젝터는 없었다.

     

    이 정도 디자인이면 휴대용? 캠핑용?

     

    이 정도 크기라면 자연스럽게 휴대용이나 캠핑용 빔프로젝터로써의 활용을 생각해보게 되는데, 아쉽게도 삼성 더 프리스타일에는 내장배터리가 없다. 즉 항상 전원 케이블이 본체에 연결되어 있어야만 한다. 물론 USB-C단자를 통해 외장 배터리의 전원 공급을 받아 야외에서 사용할 수는 있다. 즉 캠핑에서 사용하려면 반드시 외장 배터리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참고로 외장 배터리는 최소 출력 50W, 전압 20V의 용량이어야 하는데, 이는 결코 평범한 보조배터리의 스펙이 아니며, 이에 삼성에서는 더 프리스타일 전용 배터리를 별도 판매한다.

     

    삼성 더 프리스타일 포터블 배터리 VG-FBB3BA

    본 포터블 배터리의 용량은 3.6V 기준 32,000mAh이며, 크기는 99x88x99.5mm, 무게는 0.85kg으로 최대 3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애초에 더 프리스타일 본품과 결합해서 사용하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일체감이 장점이나, 배터리도 원통형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보니 가지고 다니기엔 부담스러운 크기와 무게가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겠다.

     

    화면 크기와 해상도는 만족스럽지만 밝기는?

     

    삼성 더 프리스타일의 최대화면 크기는 100인치(254cm)에 1920x1080의 FHD 해상도를 갖추고 있고, HDR10, HLG까지 지원하여 크기, 해상도는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문제는 밝기이다. 삼성에서는 더 프리스타일의 밝기를 550 LED루멘으로 밝히고 있는데 이는 통상 프로젝터의 표준 밝기로 사용되고 있는 단위인 안시루멘으로 환산시 230 정도에 불과하다. 이 정도 밝기라면 밝은 곳에서의 영화 감상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캄캄한 밤이나 암막 커튼으로 빛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나 제대로 된 동영상 감상(FHD의 디테일(화질, 컬러)을 볼 수 있는 수준)을 할 수 있는 밝기이다.

     

    더 프리스타일의 스마트함과 감성은 인정!

     

    편리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동 키스톤 보정을 지원한다는 점, 내장 스피커를 통해 스테레오는 아니지만 그래도 5W의 출력으로 들어줄만한 사운드가 나온다는 점, 블루투스 오디오도 지원한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와이파이 지원을 통해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스마트폰 미러링을 넘어 삼성 TV 한정이기는 하나 TV의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TV미러링을 지원한다는 점도 칭찬할만한 부분이다.

     

    또한 매직스크린 기능을 통해 네온사인, 라이팅 효과, 내 앨범 보기를 지원하고, 기본 내장된 렌즈 캡을 씌워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감성도 마음에 든다.

     

    그럼에도 또 아쉬운 부분은?

     

    삼성 더 프리스타일은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본체 마이크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앱으로도 음성인식 조작이 가능하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다. 본체를 통한 원거리 음성인식 시 제품과의 거리가 1~2m 이내에서 최적의 성능이 나오는데 더 프리스타일의 100인치 투사거리는 2.7m로 100인치로 영상을 감상 중이라면 음성인식의 오작동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USB 단자가 존재하지만 이는 전원 공급만을 위한 단자로 USB 메모리 등의 재생은 불가능하다. 아무리 요즘이 스트리밍 시대라지만 USB 재생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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