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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뮤다 스피커는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
    TV_스피커_프로젝터 2022. 1. 10. 17:11

    발뮤다의 블루투스 스피커인 발뮤다 더 스피커가 있다. 제품을 살펴보면 정말로 진공관을 사용한 블루투스 스피커인지, 스피커의 음질은 어떤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이에 발뮤다 스피커의 모든 것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발뮤다 더 스피커

    진짜 진공관 스피커인가?

     

    발뮤다 더 스피커의 3개의 LED 유닛

    아쉽게도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진공관이 아니다. 진공관은 아날로그적인 따뜻한 음색을 기대할 수 있는 앰프 방식인데 발뮤다가 다른 제조사의 블루투스 스피커와 차별점을 주기 위해 진공관을 도입했나 했던 기대는 사라졌지만, 3개의 LED 유닛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고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발뮤다 스피커의 Beat 라이트 모드
    발뮤다 스피커의 Ambient 라이트 모드
    발뮤다 스피커의 Candle 라이트 모드

    음악에 맞춰 0.004초의 속도로 소리가 빛의 반짝임으로 변환되는데, 보고 있자니 그야말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음악을 빛으로 듣는 느낌이랄까.

    77mm의 풀레인지 스피커를 통한 360도 입체사운드, 밀폐형 인클로저 등을 통해 음질에도 나름 신경을 쓴 모습이지만 근본적으로 모노 스피커이고, 블루투스 코덱도 SBC로 한정되어 음의 정위감이나 뛰어난 음질하고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그래도 적당히 괜찮은 음질을 기대할 수 있고, 여기에 반응하는 LED 라이트의 결합은 음질이 뛰어난 블루투스 스피커, 그 이상의 것이 있다고 본다.

     

    발뮤다 더 스피커의 사운드 유닛

    스토리는 가치를 만든다.

    언제나 그렇듯이 발뮤다 대표 테라오 겐은 이번에도 개발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는데 '발뮤다를 창업하기 전, 저는 밴드 뮤지션으로 활동했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은 '그래요, 음악이란... 정말로 좋은 것이지요.'로 끝맺는다. 역시나 갬성이다. 특히 마지막 문단의 소제목인 '크리스탈 같은 밤'이란 문구는 이 스피커는 캠핑을 하는 별빛이 쏟아지는 밤, 텐트 안에서 들어봐라 하는 얘기로 다가온다.

     

    집에서 듣기 보다는, 어두워진 캠핑장 텐트 안에서 켜는 순간 그야말로 감성폭발, 인싸템으로 등극 예감!

    그나저나 한국 공식출시가는 449,000원으로 스토리와 감성만으로는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높은 가격인데, 일본에서의 출시가가 32,000엔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33만원에 불과해 다소 출시가가 높게 책정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음질에 갬성 핵인싸가 되고 싶은 캠핑러라면 지름신이 강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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