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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스마트쿡, 20년형과 비교해보니
    오븐_전자레인지 2021. 12. 23. 15:02

    삼성전자에서 21년형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스마트쿡 MG23A5378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에 20년형 비스포크 전자레인지와 비교해 무엇이 바뀌고 어떠한 점이 나아졌는지, 공통점은 제외하고 차이점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삼성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스마트쿡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신제품 답게 새로운 색상이 추가되었는데, 20년형에도 있던 글램 차콜, 글램 화이트, 글램 핑크 이외에 새로운 색상으로 글램 베이지, 글램 그리너리, 글램 썬옐로우, 글램 스카이블루가 추가되었다. 참고로 20년형에는 있지만 21년형에는 없는 색상이 있는데 바로 아래 글램 그레이와 글램 민트 색상이다.

     

    20년형 삼성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MG23T5018CG (글램 그레이), MG23T5018CN (글램 민트)

    구매 시 색상만을 고려해 본다면 글램 베이지, 글램 그리너리, 글램 썬옐로우, 글램 스카이블루 색상에 꽂혔다면 무조건 21년형이고, 글램 그레이와 글램 민트 색상에 꽂혔다면 무조건 20년형을 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21년형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스마트쿡은 스마트쿡이라는 명칭이 붙은 만큼 스마트기능이 추가된 것이 20년형 대비 차이점이다.(아쉽게도 이외의 기능은 20년형과 모두 동일)

    스마트싱스앱을 통해 주방 밖에서도 남은 조리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동작도 모바일(스마트싱스) 또는 음성제어(빅스비)로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참고로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며, 전자레인지 시간설정은 10초 단위로 설정가능하고 조리시작 이후에는 변경할 수 없다.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조리 시작은 원격으로 불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스마트쿠킹이 보기에는 그럴싸 해 보이나 실사용에서의 활용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그 이유는 전자레인지의 조리 시간은 다른 그 어떤 주방가전 보다도 짧은 편인데 그 짧은 시간 동안 전자레인지에서 멀리 떨어져 다른 일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남은 조리 시간을 굳이 앱으로 확인할 필요가 없다. (궁금하면 근처에 있다가 고개를 돌려서 전자레인지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간을 확인하는 게 훨씬 빠르고 간편)

    마찬가지로 동작을 취소한다는 건 취소 후 바로 음식물을 꺼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건데 음식물 돌아가는 상황도 확인하지 않은채 굳이 원격으로 동작을 취소할 일 역시 거의 없다고 본다.

    21년형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스마트쿡은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간편식 바코드 스캔을 통해 해당 간편식에 맞는 최적의 레시피가 전자레인지로 전송되어 조리가 가능한 스캔쿡 기능도 탑재되었다.

    다만 간편식은 CJ 간편식 19종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CJ 간편식만을 먹는 경우가 아니라면 활용도는 다소 떨어지며, 간편식 종류에 따라 어플 켜고 스캔할 시간에 간편식 봉지에 표기된 조리법을 보고 전자레인지를 조작하는 게 더 빠를 수도 있기 때문에 스마트쿠킹과 마찬가지로 실사용에서의 활용도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레시피 검색, 추천, 쇼핑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도 탑재되었는데 앞서 설명한 스마트쿠킹, 스캔쿡보다도 더 활용도가 떨어지는 기능이라 본다. 레시피는 인터넷 검색이 더 종류나 참신한 레시피가 많을 것이고, 쇼핑은 평소에 이용하는 곳에서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결론을 내리자면 21년형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스마트쿡의 스마트기능이나 특정 색상에 꽂힌 것이 아니라면, 20년형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구입하는 것이 전반적인 가성비가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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