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오븐 스마트쿡, 20년형 대비 차이는?

삼성에서 신형 오븐인 비스포크 직화오븐 스마트쿡 MC35A8599 시리즈를 출시했다. 20년형 비스포크 직화오븐과 비교해서 무엇이 바뀌고 어떤 부분이 나아졌는지, 공통사항은 제외하고 차이점만을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비스포크 직화오븐의 새로운 색상은 4가지!

 

비스포크 직화오븐 스마트쿡은 신제품 답게 새로운 색상이 추가되었는데, 20년형에도 있던 글램차콜, 글램화이트, 글램핑크 이외에 새로운 색상으로 글램베이지, 글램그리너리, 글램썬옐로우, 글램스카이블루가 추가되었다. 참고로 20년형에는 있지만 21년형에는 없는 색상이 있는데 바로 아래 글램그레이와 글램민트 색상이다.

 

20년형 비스포크 직화오븐 MC35R8088LG (글램그레이), MC35R8088LN (글램민트)

구매 시 색상만을 고려해 본다면 글램베이지, 글램그리너리, 글램썬옐로우, 글램스카이블루 색상에 꽂혔다면 무조건 21년형이고, 글램그레이와 글램민트 색상에 꽂혔다면 무조건 20년형이다.

21년형 비스포크 직화오븐 스마트쿡, 무엇이 달라졌나?

 

20년형 비스포크 오븐의 조작방식은 터치식, 21년형 비스포크 오븐의 조작 방식은 버튼에 클릭다이얼이 추가된 방식으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이 장황하게 펼쳐져 있는 구형보다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신형의 조작 방식이 더 나아 보인다.

 

20년형 비스포크 직화오븐 펫케어 모델 MC35R8089LG에만 탑재되어 있던 펫간식 모드가 이번 21년형 비스포크 직화오븐 스마트쿡 전 모델에 탑재되었으며, 자동조리의 레시피 개수도 기존 200개에서 218개로 늘어나 다양한 요리를 보다 쉽게 조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21년형은 스마트쿡이라는 명칭이 붙은 만큼 스마트기능이 대거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싱스앱을 통해 주방 밖에서도 남은 조리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동작도 모바일(스마트싱스) 또는 음성제어(빅스비)로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참고로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며,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전자파 모드 작동은 원격으로 불가능하다.

 

21년형 비스포크 오븐 스마트쿡은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간편식 바코드 스캔을 통해 해당 간편식에 맞는 최적의 레시피가 오븐으로 전송되어 조리가 가능한 스캔쿡 기능도 탑재되었다. 다만 간편식은 CJ 간편식 4종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CJ 간편식만을 먹는 경우가 아니라면 활용도는 떨어지며, 간편식 종류에 따라 어플 켜고 스캔할 시간에 간편식 포장지에 표기된 조리법을 보고 오븐을 조작하는 게 더 빠를 수도 있기 때문에 실사용에서의 활용도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레시피 검색, 추천, 쇼핑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도 탑재되었는데 앞서 설명한 스캔쿡보다도 더 활용도가 떨어지는 기능이라 본다. 레시피는 인터넷 검색이 더 종류나 참신한 레시피가 많을 것이고, 쇼핑은 평소에 이용하는 곳에서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비스포크 오븐 스마트쿡 VS 비스포크 오븐

 

결론적으로 21년형 비스포크 직화오븐 스마트쿡은 색상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조작부의 개선, 자동조리 개수 증가, 펫간식 모드와 스마트 기능의 탑재로 20년형 비스포크 직화오븐에 비해 확실히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21년형의 구입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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