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에어4 프로, 미에어4, 미에어4 라이트 차이점은?

가성비로 유명한 샤오미 공기청정기의 신제품 미에어4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모델은 총 3개로 표준모델인 미에어4, 미에어4에서 면적을 넓힌 미에어4 PRO, 미에어4에서 면적과 부가기능을 다운그레이드 한 미에어4 LITE이다. 그렇다면 미에어4 시리즈의 각 모델별 장단점은 무엇이고, 가성비가 제일 좋은 모델은 어떤 것인지 비교해 보고자 한다.

 

샤오미 미에어4 프로

미에어4프로 VS 미에어4 VS 미에어4라이트

 

상품명	미에어4 프로	미에어4	미에어4 라이트
모델명	AC-M15-SC	AC-M16-SC	AC-M17-SC
사용면적	60㎡(18.2평)	48㎡(14.5평)	45㎡(13.6평)
CADR	500㎥	400㎥	380㎥
음이온	O	O	X
센서	PM2.5 PM10	PM2.5	PM2.5
상단그릴분리	O	O	X
필터삽입	후면	후면	상단
마그네틱커버	O	O	X
디스플레이	OLED	OLED	LED
최저소음	33.7dB	32.1dB	35.8dB
소비전력	50W	30W	32W
크기(WxHxDmm)	275x680x275	250x555x250	240x534x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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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그릴 분리가 가능해진 샤오미 미에어4

 

샤오미 공기청정기의 대표적인 단점인 고정된 상단 그릴로 인한 날개 청소의 어려움이 드디어 해소되었다. 상단 토출부의 그릴 분리가 가능해진 것이다.(미에어4 라이트는 제외) 나사를 풀어야 하는 점은 다소 아쉬우나 제품의 가격을 고려했을때 필자라면 백 번, 천 번이라도 기꺼이 나사를 조이고 풀 것이다.

양날의 검, 음이온의 등장

 

미에어4 프로와 미에어4에는 음이온 기능도 추가되었다. 음이온이 공기 중 유해물질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겠으나, 헤파필터만큼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는 점, 몸에 해로운 오존의 발생과 연결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음이온은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샤오미도 이러한 점을 알기 때문에 당연히 몸에 해로움을 주지 않는 적정 수준의 음이온 기능을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앱을 통한 ON/OFF도 가능하다.

미에어4 라이트의 가성비는?

샤오미 미에어4 LITE

미에어4 LITE는 미에어4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하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13.6평이라는 가장 좁은 사용면적을 갖고 있으나 이와는 별개로 상단 그릴의 분리가 안되는 점, 필터를 제품 후면이 아닌 상단으로 삽입한다는 점이 미에어4 PRO, 미에어4와 비교해 가장 다운그레이드 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미에어4프로, 미에어4의 상단그릴분리 및 후면 마그네틱 커버

청소를 위한 상단 그릴 분리가 안된다는 점은 미에어3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구매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부분이며, 필터를 후면이 아닌 본체 상부를 분리시켜 위로 삽입한다는 점은 서서도 필터를 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볼 수 있겠으나, 본체 하부 청소는 더 어려워졌다는 단점이 더 크게 다가온다.

 

그렇다고 미에어4 프로나 미에어4와 비교해서 소음이나 소비전력이 낮은 것도 아니다. 최저소음은 35.8dB로 미에어4 시리즈 중 가장 높고, 소비전력도 32W로 미에어4의 30W보다 높다. 또한 큰 구매포인트는 아니지만 디스플레이도 OLED가 아닌 LED로 원가절감이 이루어졌다. 이 정도면 그냥 미에어3 라이트로 출시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거실에선 미에어4 PRO, 방에선 미에어4!

 

일단 청소를 위한 상단그릴분리가 된다는 점에서 미에어3 보다는 미에어4를 무조건적으로 추천한다. 미에어4 시리즈 중에서는 미에어4프로의 사용면적이 18.2평으로 가장 넓기 때문에 거실용으로 추천되며, 유해물질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는 주방도 고려한다면 CADR 수치도 가장 높은 미에어4프로가 최선의 선택이다. 참고로 미메어4 프로에는 미에어4와는 다르게 PM2.5센서는 물론 PM10센서도 탑재되어 있어 미세먼지에 대한 더욱 민감한 청정운전이 가능하다. 

방에서는 미에어4프로보다는 미에어4를 추천한다. 사용면적과는 별개로 최저 소음이 32.1dB로 가장 낮아 수면을 방해할 확률이 가장 낮으며, 제품 크기(WxHxD)도 250x555x250mm로 더 작아 공간 활용 측면에서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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