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어로타워 장단점 및 모델명 차이 분석!

LG에서 공기청정팬이라는 새로운 품목으로 에어로타워라는 신제품을 내놓았다. 에어로타워는 최상위 모델 기준으로 공기청정기, 온풍기, 선풍기가 합쳐진 형태로 오브제컬렉션으로 출시되면서 인테리어적으로도 뛰어난 디자인을 갖고 있는데 뛰어난 디자인만큼이나 성능도 좋을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LG 에어로타워의 공기청정, 온풍, 냉풍 등의 기능을 중심으로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고, 모델별로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도 정리해보겠다.

 

에어로타워 디자인의 장점과 단점은?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오브제컬렉션으로 출시된 만큼 기존 오브제 시리즈의 색상인 카밍 베이지, 네이처 그린, 네이처 레드 우드, 네이처 크림 화이트 네 가지 색상으로 다른 오브제 가전과 깔맞춤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높이는 생각보다 높은 1120mm인데 이는 온풍 또는 냉풍시 분명한 장점과 단점을 갖게 되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에어로타워의 형태가 타워팬처럼 크기가 높다 보니 의자에 앉거나 서서도 바람을 맞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문제는 바닥에 앉거나 누웠을 때이다.

 

에어로타워에는 선풍기처럼 상하각도조절이나 높이조절 기능이 없다. 위 이미지처럼 바닥에 앉았을 경우 개인차가 있겠으나 가슴 높이 아래로는 바람이 닿기 어렵고, 바닥에 누웠을 때에는 직바람을 느낄 수 없다.

 

어차피 거실에서 사용할 건데 상관없지 않나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필자도 처음 에어로타워를 봤을 때 이건 거실용이구나 생각했고, 거실용이라면 위에서 지적한 부분은 방에서 사용했을 때 보다 상대적으로 단점으로 다가올 확률이 낮아진다. 그러나 에어로타워는 거실보다는 방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왜냐하면 공기청정 면적이 18.4제곱미터 그러니까 약 6평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나무랄 데 없는 온풍과 냉풍!

 

에어로타워의 온풍과 냉풍 기능은 부족한 부분이 없다. 10단계 풍량 조절로 단계도 충분히 세분화되어 있고, 온도설정도 16도에서 30도까지 목표 온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LG 자체 테스트에서도 20도 환경에서 실내온도를 5도 올리는데 강풍 기준으로 9분밖에 안 걸렸다. 소음도 10단계 풀파워임에도 불구하고 45dB로 비교적 조용한 편이고, 소비전력은 1500W로 어떻게 보면 높다고 할 수 있겠으나, 일반적인 온풍기 기준으로 보자면 결코 높은 소비전력은 아니다.

냉풍기능, 엄밀히 말하자면 선풍 기능은 터보 포함 11단계 풍량 조절로 DC모터 선풍기에 버금가는 세밀한 단계를 갖고 있으며, 온풍과 마찬가지로 45도, 60도, 90도, 140도 좌우회전이 가능하다. LG 자체 테스트에서도 28도 환경에서 제품에서 2m 떨어진 상태로 터보풍을 통해 약 5분 만에 체온 1도를 떨어뜨렸다. 소음은 터보시 52dB로 다소 높은 편이나, 10단계는 45dB, 1단계는 25dB로 낮은 편이고, 소비전력 역시 터보시 40W, 10단계에서 24W로 낮은 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직바람이 싫을 때 토출구 내부에 장착된 에어가드를 통해 바람의 방향을 위로 바꿀 수 있는 부분도 장점으로 볼 수 있다.

 

에어로타워는 퓨리케어 공기청정팬!

 

에어로타워는 앞에 퓨리케어라는 명칭이 붙은 만큼 강력한 공기청정 성능을 갖고 있다. 에어로타워 V 필터는 총 3단계 필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1단계 프리필터 역할을 하는 부착형 극세필터를 통해 큰 먼지를 거르고, 2단계 H13등급의 집진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2.5μm)보다 훨씬 작은 0.01μm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할 수 있다. 마지막 3단계 탈취필터로는 유해가스, 스모그, 새집증후군 원인물질을 제거한다.

 

여기에 UV 나노 기능을 통해 내부 팬을 99.99% 살균함은 물론 부유 세균을 94%, 바이러스를 91% 제거할 수 있다.

 

센서도 강력한 공기청정 성능에 걸맞게 CA센서인증을 받은 PM1.0센서, 냄새센서, 온도습도센서를 갖추었으며, 미세먼지농도와 냄새정도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준다.

 

에어로타워의 공기청정 단점은?

 

(좌) 에어로타워, (우) 360도 알파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의 크기가 결코 작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기청정부(필터+흡입부)가 하단에만 있다보니 앞서 언급했듯이 청정면적이 약 6평 정도로 비교적 작은 편이다. 또한 청소 등의 관리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내부 필터나 팬은 물론 바람이 나오는 상단부의 청소도 구조적으로 쉬운 편은 아니라는 단점을 갖고 있다.

 

에어로타워 모델명 차이는?

 

에어로타워	면적	색상	기능
FS	061P 062P	S 베이지 G 그린 R 레드 W 화이트 B 브라운 C 브라운 + 그린 Y 베이지 + 그린 Z 베이지 + 레드	SA 온풍, UV, 선풍 RC 온풍, 선풍 HA UV, 선풍 GC/GA 선풍

 

FS는 에어로타워를 뜻하고, 뒤에 나오는 숫자 061P(22년 상반기 출시) 또는 062P(22년 하반기 출시)는 면적(약 6평)을 뜻하며, S, G, R, W 등은 색상, 마지막 두 자리 SA, RC, HA, GC, GA는 온풍기능, UV나노기능의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기본적으로 선풍 기능은 동일) 예를 들어 FS061PSSA는 FS061P 다음에 오는 알파벳이 S이기 때문에 색상은 베이지, 그다음 SA는 온풍과 UV나노가 있는 모델임을 뜻한다.

 

>> LG 에어로타워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