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케어, 큐브 에어와 비교해보니

삼성에서 비스포크 큐브 에어 22년형을 출시하면서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 관리에 특화된 펫 맞춤청정이 가능한 펫케어 모델도 출시하였다. 그렇다면 과연 큐브 에어 펫케어는 일반 큐브 에어와 비교하여 어떠한 부분이 다르고, 반려동물을 위해 펫케어 모델을 선택하는 게 좋은 지도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비스포크 큐브 에어 22년형과 21년형의 차이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자.

 

비스포크 큐브 에어 22년형, 21년형 대비 차이는?

 

펫케어를 위한 필터 변경

 

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케어의 극세필터는 일반적인 먼지를 걸러주는 먼지 극세필터와 반려동물의 털을 걸러주기 위한 펫털 극세필터로 되어 있으며, 탈취필터도 숯탈취필터에서 펫탈취필터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좌) 숯 탈취필터, (우) 펫 탈취필터

펫 탈취필터는 숯 탈취필터에 비해 더 촘촘한 활성탄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적 정화량이 2801mg에서 8612mg로 3배 증가되었고, 탈취 효율도 99%로 냄새 제거에 있어 성능과 지속성 모두 확실한 우위에 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의 정전커버와 살균 플러스 집진필터

하지만 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케어는 큐브 에어에 있는 정전커버가 없어 필터 교체주기가 2년이 아닌 1년이며, 살균 플러스 집진필터가 아닌 항균 구리 집진필터로 변경되면서 집진필터가 유해균에 대한 항균(바이러스 방지)은 가능하지만 살균(바이러스 제거)은 불가능해졌다. 물론 UV LED 살균은 동일해 최종적인 공간 제균 제거 성능은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세심한 펫 전용모드의 탑재

 

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케어에는 펫 전용모드가 탑재되어 일반 스마트 모드 대비 미풍 풍량이 20% 더 강해 공기 중 털을 보다 효과적으로 흡입한다. 또한 펫 전용 모드답게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량이 변할 때 이를 천천히 변화시켜 반려동물이 놀라지 않도록 하는 등 세심함도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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